전남도,호남선 KTX 이용객 행태 빅데이터 분석한다

이낙연 전남지사(왼쪽 다섯 번째)가 4일 오전 도청 정약용실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 김영표 사장(왼쪽 네 번째)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도정현안을 해결하고 다양한 공공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전남도

" 4일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업무협약…경제정책 활용키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와 한국국토정보공사는 4일 전남도청 정약용실에서 이낙연 도지사와 김영표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호남선 KTX 이용객 행태 및 교통활용 변화 분석을 위한 ‘빅데이터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이는 전남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간정보기반 빅데이터 사업분야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은 단기 협력과제로 ‘호남선 KTX 개통에 따른 이용객 행태 및 교통활용 변화’를 분석하기로 했다.전라남도는 협력과제를 통해 지난 4월 개통한 호남선 KTX가 전남지역에 미친 영향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교통, 관광, 상권 등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이낙연 도지사는 협약식에서 “올해 전남지역의 가장 큰 변화는 호남선 KTX 개통이다”고 말했다. 이어 “KTX 개통에 따른 변화에 대해 많은 도민들이 직감적으로는 알고 있지만 정책을 세우는데 필요한 과학화된 정보는 아직 없다”며 “이번 조사가 알찬 내용으로 매듭지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두 기관은 이번 협력과제 분석을 위해 호남고속철도 이용 및 운행 데이터뿐만 아니라 고속버스, 항공기 등 타 교통수단 데이터와 유동인구, 카드 매출 데이터 등 민간에서 보유한 데이터를 함께 활용할 예정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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