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이윤태 사장이 창립기념식에서 '삼성전기 논문대상' 수상자들에게 시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전기가 우수 기술 인력 발굴과 역량 있는 인재들의 연구활동을 후원하기 위해 마련하는 '삼성전기 논문대상'이 올해로 11년째를 맞았다.삼성전기는 지난 30일 수원사업장에서 '제11회 삼성전기 논문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논문대상은 삼성전기가 2005년부터 매년 운영하고 있는 학술 논문대회다. 올해는 소재기술, 소자 및 공정기술, 무선고주파, 소프트웨어, 기반기술, 생산기술 등 6개 분야에서, 총 33개 대학, 40개 학과의 학생들이 응모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금상, 은상, 동상 등 총 12편을 수상했으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올해 금상 수상작은 민성용 박사(포스텍)가 저술한 '플렉서블 와이어 전자소자를 위한 저온공정 기반의 코어-쉘 전도성 나노와이어'에 대한 논문으로 그 가치와 수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삼성전기 연구소장 허강헌 전무는 "삼성전기 논문대상이 앞으로 세계적 권위와 실용의 학술 논문대회로 발전했으면 한다."며, "우리회사는 인재 등용문의 일환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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