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일본시리즈 5차전 홈런에 MVP까지 '일등공신'

이대호. 사진=K-star 제공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일본시리즈 5차전에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대호는 일본시리즈 MVP에도 선정됐다.이대호는 29일 오후 일본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2015 일본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일본시리즈 5차전에서 1루수 겸 4번 타자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다. 특히 4회초 선제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의 5대 0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이날 승리로 4승1패를 기록한 소프트뱅크는 지난해에 이어 일본시리즈 2연패에 성공했다. 시리즈 내내 소프트뱅크의 타선을 이끈 이대호가 일본시리즈 MVP에 선정된 것은 당연한 결과였다. 일본시리즈에서 외국인선수가 MVP가 된 것은 19년만이다.일본 스포츠매체 스포츠닛폰에 따르면 경기 뒤 이대호는 "우승할 수 있어 기쁘다. 이제 푹 잘 생각이다"라며 그동안의 부담감을 벗어 던졌다. 이대호는 또 MVP상금으로 받은 500만엔에 대해 "동료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대호는 오는 11월8일부터 개막하는 프리미어12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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