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마을회관
2012년9월 서울시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구로구와 서울시가 15억600만원(시비) 예산을 들여 지난해 11월까지 도로·보도 정비, 담장벽화, 디자인 휀스, CCTV 설치 등 기반시설 정비했다.주민공동이용시설인 ‘이심전심 마을회관’은 이번 재생사업의 마지막 단계로 주민공동체가 활동할 핵심 공간이다. 개봉로 11나길 23에 위치한 이심전심 마을회관은 지상 2층, 연면적 153.52㎡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생활체육 활동과 각종 동아리 모임 등을 위한 다목적실이, 2층에는 주민공동체 운영회 회의장, 어르신 쉼터, 작은 도서관 등으로 이용될 주민쉼터가 조성됐다.마을회관에서는 내달부터 탁구교실, 몸펴기 운동교실, 공동육아 모임, 수공예 모임, 어린이 율동 연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개소식은 28일 이성 구청장, 김정식 개봉3동 주민공동체 운영회 대표,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심전심 마을회관 앞 소막골 공원에서 열렸다.개소식 후에는 마을회관 운영을 맡은 개봉3동 주민공동체 운영회 주관으로 마을잔치도 열렸다.마을회관 내부
구로구 관계자는 “이심전심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주민들의 뜻이 모아져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마을이 되길 기대한다”며 “주민공동체가 주체가 되는 사업인 만큼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