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한국거래소는 정부의 'ETF시장 발전방안'에 부응하고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레버리지 및 인버스 ETF·ETN의 투자위험 교육영상을 제작, 배포한다고 28일 밝혔다.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은 최근 국내주식 뿐 아니라 해외주식, 통화, 원자재 등 다양한 기초자산을 대상으로 상장되는 등 전체 ETF·ETN시장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9월 기준 레버리지 및 인버스 ETF·ETN의 순자산 비중 17%, 거래대금 비중 52%에 달한다. 레버리지 ETF·ETN은 투자자산의 가격이 상승하면 더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인버스 ETF·ETN은 투자자산 가격이 떨어지면 수익을 추구하는 장점이 있다. 다만 투자기간이 아닌 일간 수익률의 2배(-1배)를 추종하며 복리화 효과로 인해 장기투자시 위험이 증가할 수 있는 등 일반 상품과는 다른 투자위험이 내재돼 있다. 거래소는 한국거래소 홈페이지(krx.co.kr)에 교육영상을 게재하고 회원사 및 자산운용사, 금융투자 교육기관 등에도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교육자료 수령을 희망하는 기관은 한국거래소 증권상품시장부 상품마케팅팀에 신청하면 된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