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중소기업 한·중 FTA 대응능력 강화한다

"27일 순천,11월 11일 목포대서 대응 전략 포럼"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27일 순천대학교에서 전남 동부권 소재 중소기업, 학계, 유관기관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 FTA 대응전략 및 활용사례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한·중 FTA 등 격변하는 국제무역 환경에서 중소기업들의 역할과 전략, 농수산업 및 기타 공업제품 생산에 미치는 영향과 대처 방안 등을 토론하고 센터를 활용한 기업체 사례 발표를 통해 한중 FTA 발효 시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박동수 전라남도의회 의원이 기조발제하고, 박홍균 순천대 교수와 김덕순 ㈜벌교꼬막 이사의 주제발표를 했으며, 모수원 목포대 교수 진행으로 김창범 전남대 교수 등 3명이 패널로 참석해 토론회를 개최했다. 전남중소기업지원센터에 마련된 FTA 활용지원센터와 중앙기관 등의 다양한 지원 시책도 소개됐다.지금까지 한·중 FTA는 지난 6월 1일 정식서명을 거처 국회비준 동의를 위해 6월 5일 국회에 제출됐으며 8월 31일 새누리당 단독으로 외교통일위원회에 상정된 상태다.김범수 전라남도 지역경제과장은 현재 “경제, 농축산식품, 해양수산 등 산업 분야별로 FTA 대응 연구용역을 진행, 연말까지 종합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전남 중소기업체는 어디나 전남 FTA 활용지원센터(061-288-3831)를 통해 맞춤형 자문과 전문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전라남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오는 11월 11일 목포대학교에서 전남 서남권 기업을 대상으로 ‘한·중 FTA 전남의 농업분야 대응전략’이란 주제로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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