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에스엠(SM엔터테인먼트가)가 3분기 호실적 전망에 강세다.26일 오전 10시57분 현재 에스엠은 전 거래일보다 5.18% 오른 4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에스엠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전년 동기 보다 21.7% 늘어난 172억원으로 전망했다. 매출액은 31.2% 증가한 1,032억원, 순이익은 20.8% 늘어난 121억5,000만원으로 각각 추정했다. 호실적을 이끈 건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엑소 등 소속 가수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데다 음원 매출까지 받쳐주기 때문이다. 소녀시대는 지난 8월 정규 앨범을 출시했고 슈퍼주니어, 엑소(EXO) 등 주요 소속 가수의 일본 콘서트 역시 흥행에 성공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온다"면서 "음원매출, 콘서트, 공연 등 매출이 좋고 SM C&C 등 자회사도 3분기 때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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