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 하나은행은 20일 오후 서울 명동 본점에서 평택시와 시행사 브레인시티개발(주)와 함께 1조5000억원 규모의 평택시 '브레인시티' 개발사업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오른쪽부터 김정기 KEB하나은행 부행장, 공재광 평택시장, 윤용오 브레인시티개발(주) 대표.(자료:KEB하나은행)<br />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KEB하나은행은 20일 오후 서울 명동 본점에서 평택시와 시행사 브레인시티개발㈜와 함께 1조5000억원 규모의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의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은 경기도 평택시 도일동 일원에 첨단복합 미니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 민관 합동 사업이다. 최근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공장의 100조원 투자, KTX 지제역을 통한 서울 접근성 개선, 용산미군기지 이전, LG전자단지 투자 등의 대형 시장호재들로 인해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평택지역의 초대형 택지개발 프로젝트이기도 하다.KEB하나은행은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의 금융 제공 주간사다. 민관 합동개발 사업 분야에서 축척된 금융 주선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금융 조달안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 시행이 예상되고 있다. 더불어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의 88만㎡의 택지공급계획도 안정적인 민관 합동개발 방식을 통한 모범적인 택지 공급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KEB하나은행 프로젝트금융부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평택시 브레인시티 개발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 됐다"며 "장기적으로 많은 고용 및 부가이익 창출이 기대되는 국가적 프로젝트인 만큼 국내 기업금융(IB) 부문을 선도하는 KEB하나은행이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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