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대우건설은 지난 16일 개관한 '경주 현곡 푸르지오' 견본주택에 주말까지 3일간 총 2만1000여명이 방문해 경주에서 푸르지오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정일환 대우건설 분양소장은 "경주에서 가장 좋은 아파트로 꼽히는 동천동 경주푸르지오 이후 8년여만에 공급하는 푸르지오에 대한 문의가 오픈 전부터 이어졌다"면서 "경주 일대에서 보기 드문 4500여 가구의 미니신도시급으로 조성되는 현곡도시계획지구에서 분양하는 첫 아파트인만큼 미래가치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경북 경주시 현곡면 하구리 1242-35번지 일원(현곡지구 B2블럭)에 위치한 '경주 현곡 푸르지오'는 총 964가구로 지하 2층~최고 25층 규모의 아파트 9개동과 부대복리시설로 조성된다. 단지는 전용면적 △59㎡ 246가구, △72㎡ 223가구, △84㎡ 445가구, △99㎡ 50가구 등 전가구가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됐다.단지는 약 4000여 가구의 미니신도시급 주거단지인 현곡도시계획지구 내에서 분양하는 첫번째 대단지 아파트이다. 현곡도시계획지구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공사 진행과 함께 나원역(가칭)도 신설될 예정으로 경주의 새로운 개발축으로 떠오르고 있다.경부고속도로 건천IC와 포항을 이어주는 20번 국도, KTX 신경주역, 동해남부선 나원역(가칭, 2018년 예정)과 인접하고, 경주 도심을 연결하는 904번 지방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도 현재 진행중으로 도심 내외곽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광역교통망을 갖췄다.경주 중심생활권과 차로 5분 거리에 있고, 현곡초교, 농협 하나로마트도 단지 인근에 위치한다. 지역에서 보기 드물게 4Bay 신평면 설계가 일부 가구에 적용되고, 판상형 설계 및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다. 전 동이 25층 고층으로 설계돼 스카이라인이 돋보인다.2007년 12월 공급된 동천동 경주 푸르지오가 지역내에서 가장 좋은 아파트로 손꼽히는 만큼 8년 만에 공급되는 새로운 푸르지오 단지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기대감이 높다.분양가는 3.3㎡ 평균 750만원선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며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주시외버스 터미널 옆에 위치한다. 분양문의 : 1800-0964.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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