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15일 산청군과 ‘치유·건강·한방체험 여행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상규 조달청장(왼쪽 여섯 번째)과 양 기관 관계자들이 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달청 제공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조달청은 15일 산청군 동의보감촌사업소에서 산청군 여행서비스 상품개발 및 홍보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의보감촌은 지난 2013년 ‘산청 세계 전통의약 엑스포’가 개최된 곳으로 문화관광체육부가 지정한 국내 치유·건강여행지로 손꼽힌다.이를 연계해 나라장터에 등재한 여행서비스 상품은 동의보감촌 치유상품과 건강상품 등 2종으로 구분된다.
조달청은 산청군과 함께 산청 지역 관광상품을 개발, 나라장터를 통해 판매하는 신(新) 공공조달 풍토를 마련했다. 조달청 제공
이중 치유상품은 허준순례길, 한방미로공원, 사슴목장, 한옥마을 등으로 구성돼 지리산의 풍광을 만끽하며 산청 지역에 형성된 대자연이 주는 치유와 휴식의 감동을 누릴 수 있게 한다.또 건강상품은 각종 전시실과 한방체험관, 기(氣) 체험관 등지를 돌아보며 일상에서 지친 심신을 달래고 동의보감, 약초 관련 고서, 유물, 민속품, 한방과 첨단의학의 융합을 통한 항노화 의약품 등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별개로 협약은 최근 대형사고와 메르스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국가기관과 지차제의 협업으로 ‘정부3.0’ 실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김상규 조달청장은 “여행서비스는 지자체별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나라장터 쇼핑몰을 통해 제공하는 새로운 조달 형태”라며 “지역 관광 상품을 개발, 나라장터를 통해 판매함으로써 내수경기를 활성화 하는데 노력하겠다”고 했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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