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수능, 작년과 달라진 점은?

사진=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13일 수능 시험을 한 달 앞두고 전국의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연합학력평가가 시행됐다. 일반적으로 10월 모의고사는 재수생과 검정고시합격생 등을 제외한 고3 학생들만 응시하기 때문에 등급이 높게 나온다고 알려져 있다.하지만 방심은 금물. 수능 전 마지막 시험인 만큼 끝까지 본인의 약점을 파악, 보완해야 실제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다.먼저 2016년 수능이 작년과 비슷한 점은 작년과 같은 출제기조를 유지하고, 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이라면 무리 없이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의 문제들이 출제된다는 것이다. 또한 EBS 교재와 연계율도 동일하게 70% 수준으로 유지된다. 국어와 수학영역에서 학생의 선택에 따라 수준별(A형, B형) 문제를 선택 가능한 점도 작년과 동일하다.한편 교육부에서는 지난 4월 2016학년도 수능시험 시행 계획을 발표하면서 영어 영역에서 '대의파악'과 '세부정보'를 묻는 문항에 한해 EBS 교재와 주제·소재가 유사한 다른 지문을 활용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따라서 일부 수험생들 사이에서 퍼지는 EBS 영어교재의 한글 해석본 암기 방법으로 시험을 준비하는 것은 무의미해졌다.국어 영역에서는 EBS 연계 교재가 줄어들었다. 2015 수능에서는 수능특강, 인터넷수능, 고득점N제, 수능완성 총 4권의 교재에서 연계 문제가 출제되었으나 2016 수능은 N제를 포함한 3권의 교재만이 해당된다.문제의 연계 비율은 같지만 교재 수가 줄어든 만큼 수험생들은 기출 작품들을 더욱 꼼꼼하게 공부해야 실제 시험에서 당황하지 않을 수 있다.EBS와 사설 입시 사이트에서는 오늘 모의고사가 끝나는 오후 5시 이후부터 등급컷과 과목별 난이도를 발표할 예정이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디지털뉴스룸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