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13일부터 구글 넥서스5X의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오는 20일 공식 출시된다.이날 이통3사는 오는 19일까지 구글 넥서스5X의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차세대 안드로이드 6.0 운영체제인 '마시멜로'가 최초로 탑재된 레퍼런스 폰이다. 다른 단말에 비해 더욱 안정적이고 최적화됐다는 것이 특징이다.지문이 덜 묻는 '올레포빅' 코팅과 외부 충격에도 흠집이나 깨지지 않도록 '고릴라 글래스3'를 장착해 내구성을 높였으며, 어두울 때 선명하게 찍히는 12MP 카메라와 넥서스 시리즈 처음으로 제품 뒷면에 지문센서를 탑재해 사용자들이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SK텔레콤은 공식온라인숍 T월드다이렉트(www.tworlddirect.com)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11월30일까지 개통하는 가입자 선착순 1만명에게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2만원 청구 할인 ▲구글 차세대 가상현실 뷰어 C1-글래스를 증정한다.KT는 온라인 공식채널인 올레샵(shop.olleh.com)을 통해 예약 판매한다. 연말까지 넥서스 5X를 개통한 가입자 1만명을 대상으로 넥서스 '스페셜 패키지(크롬캐스트+ 구글 VR 'C1-글래스' + USB C-B형 젠더)'를 무료로 제공한다. KT는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200여개 넥서스 전문 매장을 꾸리고 체험단말을 전시할 계획이다.LG유플러스는 온라인 직영몰 유플러스숍(U+shop, shop.uplus.co.kr)에서 일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예약가입을 실시한다. 개통 가입자 전원에게 구글 가상현실(VR)을 위한 C1-글래스, USB C타입 젠더 2개를 추가 사은품으로 제공하며, 예약가입 고객에게는 USB메모리 16기가와 넥서스용 C Type Otg 케이블을 제공한다.LG유플러스는 또 모바일 다이렉트 요금 할인 7%에 20% 선택 약정할인까지 포함하면 최대 27%의 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어 가계통신비 인하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U+Shop에서 예약가입을 운영하기로 했다.한편 이 제품은 지난달 30일부터 온라인 웹사이트 '구글스토어'를 통해 예약 판매중이다. 가격은 국내 구글스토어 기준 16기가바이트(GB) 50만9000원, 32GB 버전 56만9000원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넥서스 신제품은 가격 측면에서 중저가폰 카테고리에 들어가지만 기능과 성능면에서 프리미엄폰과 견줄만 하다"고 말했다.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