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종기자
ICT 수출 및 수지 추이(출처:미래부)
휴대폰은 국내 업체의 주력 모델 출시와 부분품(20억 달러, 66.5%↑)의 수출 호조로 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했다. 반도체는 D램 및 낸드플래시의 단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다중칩패키지(Multi Chip Package)와 광전소자(이미지센서 등)가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DTV는 부분품(5.0억 달러, 23.8%↑)수출이 증가하면서 회복세로 돌아섰으나 디스플레이는 해외생산 확대와 단가 하락으로 수출이 감소했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등 보조기억장치의 수출 증가(3.2억달러, 6.2%↑)에도 불구하고 PC시장의 수요 부진 등으로 감소했다.ICT 및 전체 산업 수출 증감율
ICT 수입은 6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휴대폰(6.9억 달러, 22.8%↑), 반도체(35.5억 달러, 5.6%↑), 컴퓨터 및 주변기기(7.1억 달러, 0.8%↑)는 증가했으며, 디스플레이(4.7억달러, -14.1%)는 감소했다.휴대폰은 외산 스마트폰과 휴대폰 부품의 해외 역수입 물량이 증가하면서 수입이 크게 증가했다. 반도체는 시스템 반도체(19.5억불, -12.5%) 수입은 부진했으나 다중칩패키지, D램 후공정 물량을 중심으로 수입이 증가했다.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