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2일 한미약품에 대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46만원에서 44만원으로 낮춘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에도 매수를 제시한 이유에 대해 "글로벌 업체에 기술 수출한 신약가치는 22만3956원(주당가치)이며 영업 가치는 21만7139원"이라며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 신약가치는 임상이 진행되면 올라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1% 증가한 2603억원으로 추정했으며 수출은 기술 수출료(584억원)를 반영함에 따라 823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술 수출료 유입 효과(5000만달러)로 3분기 영업이익은 201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봤다. 배 연구원은 '올 3월과 7월 글로벌 업체와 기술 수출 계약을 맺어 올해 기술 수출료는 1억달러가 유입될 전망"이라며 "내년에는 임상 진전에 따른 기술 수출료 유입을 예상하며 내년 2분기와 4분기에 각각 1000만달러의 기술 수출료 유입을 추정 실적에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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