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유종필 관악구청장 책잔치 플래시몹 입장
구청광장에 마련된 메인무대에서는 유종필 구청장과 책잔치 추진위원장인 난곡 주민도서관 새숲 이명애 관장의 ‘개막선언’ 이후 관악산詩도서관의 명예관장인 최영미 시인의 축시 '가을에는' 낭송이 있었다.또 구청광장 곳곳에서 도서관 홍보부스와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졌으며, 용꿈꾸는작은도서관과 지하 1층 용꿈꾸는일자리카페에서는 각각 ‘아빠와 함께하는 동화이야기’와 ‘윤영선 동화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됐다. 특히 아빠와 함께하는 동화이야기에는 유 구청장이 직접 구연자로 나서 맛있는 사과가 우리 손까지 오게 되는 과정에서 소중함을 다룬 동화책 ‘고맙습니다’를 들려줘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밖에도 초등학생 100여 명이 참여한 ‘독서 골든벨’과 어린이집 원아, 어린이들을 위한 ‘매직 라이브쇼’도 큰 인기를 얻었다. ‘2015 관악책잔치’는 ‘관악, 책에게 길을 묻다’를 주제로 주간행사, 본행사로 나뉘어 5일 동안 관악구청 광장을 비롯해 도서관 등에서 다채롭고 풍성한 문화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관악구청 광장
유종필 구청장은 “책 생각이 절로 나는 가을, 2015 관악책잔치로 책의 향기가 관악구 곳곳에 더 퍼져 나갔다”면서 “책잔치가 4회째 진행되면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더 진화되고 볼거리, 즐길거리들이 많아져 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모두 행복했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