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검색해본 검색어 10위 '안돼', '아니에요', '수많은' 등자주 틀리는 표현은 '안되요', '첫번째', '여러가지'
올 상반기 이용자들이 가장 자주 검색한 맞춤법 10위 (자료제공 : 네이버)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네이버 이용자들이 가장 자주 검색하는 맞춤법은 '안돼'와 '안되'인 것으로 조사됐다.9일 네이버는 한글날을 기념해 2015년 상반기 이용자들이 네이버에서 가장 많이 찾아본 맞춤법 순위를 공개했다. 상반기 네이버 맞춤법 검사기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용자들은 '안돼(o)'와 '안되(x)'를 가장 많이 검색했다. '안되요'와 안돼요'가 두 번째로 많았다.이밖에도 ▲아니에요 ▲수많은 ▲그동안 ▲안된다 ▲어떡해 드잉 검색 빈도가 높은 표현들이다. '아니에요'는 '아니예요(x)'로 검색하거나 '봬요'를 '뵈요(x)로, 설거지를 '설겆이(x)'와 혼동하는 사례도 잦았다.또한 이용자들이 혼동하는 요리명은 ▲감잣국 ▲주꾸미 ▲아귀찜 등이 있었다. 해당 표현을 ▲감자국(x) ▲쭈꾸미(x) ▲아구찜(x) 등의 오타로 검색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용자들이 자주 검색하는 틀린 표현 중 띄어쓰기와 관련된 표현들도 있다. '첫번째'는 '첫 번째'로 표기해야 하며, '여러가지'는 '여러 가지', '보고싶다'는 '보고 싶다'라고 적어야 한다. 네이버측은 "많은 이용자들이 맞춤법이 헷갈릴 때 네이버 검색 맞춤법 검사기를 활용하고 있다"며 "이용자들이 네이버 검색 맞춤법 검사기를 통해 다양한 표현들의 바른 맞춤법을 쉽게 확인하고 교정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네이버 이용자들이 자주 혼동하는 맞춤법 상위 10위(자료제공 : 네이버)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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