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 이혼, 박잎선 '아이들 걱정돼 조용히 하려 했는데…'

송종국 박잎선 이혼. 사진=스포츠투데이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전 축구선수 송종국과 결혼 9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된 배우 박잎선이 심경을 밝혔다.박잎선은 6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2년 전 즈음 '아빠 어디가' 방송을 마치고부터 부부 사이에 문제가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 노력도 많이 해봤지만 각자 떨어져 살게 됐다"고 별거 중임을 고백했다.또 박잎선은 "양육권과 친권 등 모든 것은 내가 가져가는 것으로 했으며 양육비 문제는 원만하게 해결됐다"면서 "아이들은 서로 각자 잘 돌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이혼 보도 후 아이들이 상처 받을 것을 우려하며 "법원에 접수를 할 때도 조용히, 조용히 했다"며 "원래 아이들이 방학을 하고 나면 기사를 나가게 하려고 하려고 했는데…"라고 말했다.송종국은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큰 활약을 한 후 은퇴, 스포츠 해설가로 활동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딸과 함께 출연해 예능인으로도 활약했다. 박잎선은 2006년 12월 송종국과 결혼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가 최근 활동을 재개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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