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시는 가을철 산불예방과 산림보호를 위해 입산통제구역 28개소와 등산로 통제 5개 노선을 지정·고시한다고 6일 밝혔다. 고시된 입산통제구역은 ▲연동면 명학리 황우산 ▲전동면 송성리 금성산 ▲전동면 심중리 동림산 ▲소정면 대곡리 고려산 등 4524ha 규모로 내달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통제된다. 등산로 통제 노선은 이들 지역의 총 17.2㎞ 구간이다.단 ‘오봉산 주차장~고려대’와 ‘운주산 주차장~봉대리’ 등 2개 구간의 등산로 13.5km는 시민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입산을 허가한다. 자세한 구간별 내역은 세종시 홈페이지(www.sej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윤석기 산림축산과장은 “통제기간 중 입산을 희망하는 시민은 반드시 허가를 받아야 하고 허가 없이 입산할 경우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며 “산불 없는 명품도시 세종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했다. 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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