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교통복지재단, 제1회 사업공모제·시민공모전 개최

11월16일까지 '사업 공모제', '사업 아이디어 시민 공모전' 진행[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스마트교통복지재단이 오는 16일부터 11월16일까지 한 달간 '제1회 사업 공모제'와 '사업 아이디어 시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교통복지재단은 교통발전 및 교통카드 이용촉진에 기여하고,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의 편의증대 및 사회적 교통약자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설립됐다.재단이 개최하는 '제1회 사업 공모제'는 재단 기금 목적에 적합한 사업을 모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복지·교통복지·대중교통 관련 연구에 참여할 수 있는 서울시 소재 법인 또는 단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대상 법인(또는 단체)은 향후 1년간 사업 추진을 위해 최대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스마트교통복지재단은 2단계의 심사과정을 거쳐 지원대상을 엄격하게 선정할 방침이다. 사업비 지원 법인(또는 단체)은 12월 중 평가위원 심사와 기금심의위원회 최종심의까지 총2단계를 거쳐 확정된다. 스마트교통복지재단은 오는 13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기금집행의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한 장치도 마련했다. 선정된 법인(또는 단체)은 사업비 지원에 대한 이행보증보험 증권을 발급해야하며, 발급이 어려울 경우 공탁금이나 기타 보증 수단을 제시해야 한다. 제안된 사업과 다른 용도로 지원금을 사용하거나 결과물이 제안과 다를 경우 지원금액을 환수해야 한다. '사업 아이디어 시민 공모전'을 열고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교통과 관련된 복지, 연구 등 재단 사업에 적합하고 실현 가능성 있는 사업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우수 아이디어 대상자 10명에게 총 2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우수 아이디어는 관련 지자체나 운수기관 또는 재단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스마트교통복지재단 홈페이지(www.stwfoundation.or.kr)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지원 가능하다.김광식 스마트교통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제와 공모전을 통해 재단사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재단기금이 대중교통 발전과 시민복지 향상을 위해 효율적으로 쓰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