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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장 무료 입장객의 절반이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마장 무료입장 제도가 노인층의 도박중독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지적이다.5일 황주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한국마사회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렛츠런파크서울(과천경마장) 무료 입장객 64만4095명 가운데 53.1%(34만2089명)가 노인 입장객인 것으로 집계됐다. 마사회는 경마일에 입장료 2000원을 받고 있지만 국가유공자, 장애인, 65세 이상의 경로우대자, 미성년자 등에는 무료입장 혜택을 주고 있다. 황 의원은 "심지어 입장료에 부과되는 1000원의 개별소비세를 마사회가 국가에 대납하면서까지 무료입장 제도를 두고 있다"고 비판했다. 입장료 2000원에는 개별소비세, 교육세, 부가세 등이 포함돼 있다.◆기사 전체보기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이경희 디자이너 moda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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