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고객 위한 '넷피스 24 비즈' 출시…구축형 서비스도 시작개인용 넷피스 24, 10월부터 유료 서비스 시작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한글과컴퓨터가 클라우드 오피스 서비스 '넷피스 24' 기업용 서비스를 출시하고 기업용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나선다.넷피스 24는 PC·모바일·웹 환경에서 오피스 프로그램을 클라우드 기반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다. 디바이스나 운영체제, 웹브라우저 종류에 상관없이 한글과 MS 오피스 등 다양한 오피스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드롭박스나 구글 드라이브 등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와도 자유롭게 연동된다.한컴은 지난 3월 넷피스 24의 개인용 서비스를 선보인데 이어 기업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기업용 서비스 '넷피스 24 비즈(Netffice24 Biz)'를 출시했다. '넷피스 24 비즈'는 간편한 초청만으로도 기업 내 공유그룹을 자유롭게 생성할 수 있고, 그룹 별로 마스터 계정을 둬 문서통합관리가 가능하다. 한컴은 기업이 원하는 서버에 클라우드 오피스를 구축해주는 '구축형(on-premise)' 서비스도 함께 시작한다. 구축형 서비스는 기업에서 생성되는 각종 문서나 이메일 첨부파일 등이 외부에 저장되는 것을 꺼리는 기업을 위한 보안 강화형 서비스다.넷피스 24의 개인용 서비스는 6개월간의 무료 프로모션을 마치고 10월부터 무료 서비스인 'Freemium'과 유료 서비스인 'Pro'로 나누어 제공된다. Pro 이용자들에게는 내년 9월까지 1년간 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이홍구 한컴 대표는 "클라우드 오피스 서비스는 문서협업, 문서DB관리 등 업무생산성 강화 측면에서 기업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한컴은 앞선 클라우드 기술로 고객이 원하는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산성 파트너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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