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고용주 방문진 이사장 등은 사퇴하라'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은 고용주 방문진 이사장 등에 대해 "민주주의를 위협한다"며 사퇴를 요구 했다.김영록 새정치민주연합 수석대변인은 4일 현안 브리핑을 통해 "야당 의원들을 공산주의자라고 색깔공세를 편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은 공영방송의 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관의 장으로는 매우 부적격하다는 점이 분명히 드러났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그의 시대착오적인 시각은 공영방송의 공공성을 파괴하고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심각한 수준이다"며 "더욱 문제는 이런 인물들이 박근혜 정부 들어 매우 중용되고 있다는 점이다"라고 강조 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이런 사람들이 중용되는 것이 대통령의 뜻과 무관할 수는 않다는 점에서 이런 사람들이 청와대의 배경을 믿고 국민과 국회를 무시하는 안하무인의 태도를 보이고 있지 않은지 의구심이 든다"며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극단적 편향을 보여주는 이들의 행태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은 임면권자로서 민주주의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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