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잔디, 국제유도대회 女 57kg급 우승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김잔디(24·양주시청)가 국제유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김잔디는 2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15 그랑프리 국제유도대회 여자 57㎏급 결승에서 이리나 자블루디나(러시아)를 상대로 밭다리걸기 한판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김잔디는 1회전부터 한판승으로 출발했다. 2회전은 상대 반칙패를 이끌어냈다. 4강에서는 류양(중국)도 한판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이어 결승전에서도 경기 시작 2분10초 만에 자블루디나를 밭다리걸기로 한판승을 빼앗고 우승을 거머쥐었다.한편, 여자 48㎏급의 정보경(24·안산시청)은 결승에서 문크바트 우란체체그(몽골)에 반칙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다.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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