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하나카드는 워커힐면세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중국 메신저 결제서비스 '위챗페이먼트' 결제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위챗페이먼트는 중국 텐센트에서 제공하는 결제 서비스로 계정에 선불 금액을 충천한 다음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고 생성되는 바코드를 이용해 국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하는 방식이다.하나카드는 워커힐면세점, 신라면세점, 이니스프리, 커핀그루나루 등 중국관광객 국내소비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주요 가맹점을 시작으로, 중국관광객이 자주 방문하는 업종을 대상으로 위챗페이먼트 가맹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이랜드리테일, 녹십자 헬스케어 제휴병원, SM면세점 등 신규 시내면세점을 포함하여, 오설록, 에버랜드 등 중국 관광객이 좋아하는 인기 업종 가맹점을 중점으로 위챗페이먼트 결제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홍필태 하나카드 미래사업본부장은 "향후에도 텐센트사를 포함하여 다양한 중국 결제사업자와 협력을 지속, 발굴하는 개방형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기존 신용카드업 뿐만 아니라, IT인프라와 가맹점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간편결제 서비스 제공자와 제휴를 확대하고, 특히 요우커 대상 e-Wallet, Online payment, P2P 송금 등 솔루션 다양화를 통하여 최적화된 결제 편의성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