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뉴욕증시는 28일(현지시간) 미국 금리 인상과 중국 등 글로벌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 45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151.16포인트(0.93%) 하락한 1만6163.51을 기록중이다. 나스닥 지수는 75.58포인트(1.61%) 하락한 4610.92를 나타냈다. S&P500지수는 23.84포인트(1.23%) 하락한 1907.50을 기록했다. 앞서 나온 중국 기업의 순익 감소 발표가 글로벌 경제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중국 통계국은 8월 중국 기업들의 순익이 8.8% 감소해 2011년 이후 최대 감소율을 나타냈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주 연방준비제도(Fed) 이사진들이 연설에 나서면서 투자자들의 금리 인상에 대한 관망 분위기가 더욱 고조됐다. 약값 폭리 논란으로 인해 지난 주 부진했던 바이오주는 이번 주 첫 날 거래에서도 급락세를 보이며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다. 한편 미 상무부는 이날 8월 개인소비지출(PCE)이 전월 대비 0.4%(계절 조정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0.3% 증가를 상회하는 수치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김근철 기자 kckim10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