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예술축제 10월 평택서 개최

한국민속예술축제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대한민국 전역의 다양한 민속예술이 하나로 어우러진다. 10월8일~10월11일 평택시 소사벌 레포츠타운에서 열리는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다.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를 겸하는 축제는 경기도와 평택시가 주최하고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한다. 전국에 흩어져 있는 민속 예술을 발굴하고 보존하기 위해 1958년부터 마련됐다.이번 축제는 민속예술 경연은 물론 다양한 사전행사와 특별행사로 화합의 한마당이 될 전망이다. '탈놀이 워크숍: 즐겁게 탈탈', '길거리 워크숍: 평택 그루브단', '길거리 탈, 깃발 만들기 체험' 등의 이벤트에 '찾아가는 민속공연'이 평택 전역에서 11회에 걸쳐 진행된다.백미는 모두가 참여하는 '특별행사'다. 10월9일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밤: 가면 쓰고 다 같이 춤을'이 펼쳐진다. 야외 콘서트이자 댄스파티로 가면을 매개로 전통과 현대가 함께 어우러진다. 10월10일 저녁에 벌어지는 '경연 참가자의 밤: 심봉사 평택잔치와 뺑덕어멈 콘테스트'도 볼거리다. 50여 년 동안 축제에 참여한 전국의 민속예술인들이 함께 어울려 대동난장의 밤을 벌인다. 90세 이상의 원로 전통예술인부터 막 민속예술에 입문한 젊은이까지 참여해 농악, 탈춤, 민요, 굿 등의 예능을 뽐내고 즐긴다. 올해 경연에는 전국 서른두 단체 1900여명이 참여한다. 일반부 열아홉 단체와 청소년부 열세 단체가 각 시도 지역을 대표해 다양한 민속예술을 선보인다. 대상 수상단체에는 대통령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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