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은 이사회에서 인터파크 컨소시엄을 통한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안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은행이 인터넷은행 설립에 참여하는 가장 큰 이유는 중소기업 전문은행으로서 소상공인ㆍ자영업자를 위한 중금리 대출시장 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참여 배경을 설명했다. 또 인터파크 컨소시엄에 참여한 이유로는 “오픈마켓, TV홈쇼핑 등 다수의 소상공인 고객을 보유한 유통사업자는 물론 빅데이터 분석·활용능력을 보유한 사업자까지 균형감 있게 참여해 중금리대출 사업모델을 실제로 구현해 낼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그동안 쌓아온 소기업 대상 심사 및 리스크 관리 노하우를 활용해 신용평가모델 및 상품개발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또 작년 금융권 최초로 오픈한 포스트차세대시스템 구축 노하우를 바탕으로 효율적이고 선진화된 IT시스템 설계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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