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이슈팀
사진=JTBC 영상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인천 부평역 근처에서 길 가던 연인에 무차별 폭행한 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다.지난 12일 오전 5시께 인천 부평역 근처에서 여자친구와 함께 집으로 가던 최모(25) 씨는 술에 취한 이모(22) 씨 일행 4명에게 폭행을 당했다. 이들은 최씨가 신고하지 못하도록 휴대전화를 빼앗아 부수고, 고가의 시계도 빼앗은 걸로 조사됐다. 또 집단폭행을 당한 최씨와 여자친구는 각각 갈비뼈와 코뼈가 부러진 채 쓰러졌지만, 이씨 등은 이들을 버려두고 태연히 택시를 잡아 타고 유유히 사라졌다.최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의자 일행 중 한 명이 시비를 걸었고 나이도 어린 것 같은데 집에 가라고 얘기를 하자 갑자기 때렸다고 진술했다.경찰은 범행 열흘 만에 이씨를 붙잡았고 현재 이씨는 폭행 사실은 인정하지만 최씨가 먼저 시비를 걸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경찰은 남은 일당 3명을 현재 쫓고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