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주민자치위원 선발

선발인원 50명 이하로 25개 자치구 중 최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지난 7월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사업을 전 동으로 확대한 가운데 이 사업의 중심축을 담당할 마을 리더인 주민자치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특히 이번 공개 모집의 선발인원은 동별 50명 이하로 25개 자치구 중 최대다. 구는 지난 7월 주민자치위원 선발인원을 기존 동별 25명 이하에서 20명 이상 50명 이하로 하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한 바 있다. 이는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사업 추진에 따라 마을사업에 필요한 민간 네트워크를 확대할 필요성이 대두됐기 때문이다.모집 기한은 10월20일.해당 동 관할구역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에 종사하는 사람으로 동네 발전을 위해 함께 일할 수 있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포스터

모집분야는 마을분과, 복지분과, 자치회관 분과다. 마을분과는 주민들의 뜻을 모아 직접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 복지분과는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자치회관 분과는 자치회관 야간, 주말 개방에 따른 시설 관리, 프로그램 기획 및 심의 등을 맡게 된다. 관심있는 주민은 지원신청서 1부, 관련 분야 경력 및 봉사실적 서류를 해당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유병관 마을자치과장은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사업을 제대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동네 마을 리더인 주민자치위원의 힘이 꼭 필요하다”며 “다 함께 잘사는 우리동네를 위해 이번 공개모집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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