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폭락에…최대 광산업체 CEO 보수 43% 깎여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국발 경제둔화로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면서 세계 최대 광산업체인 호주 BHP빌리턴의 최고경영자(CEO) 보수가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블룸버그통신은 BHP빌리턴의 앤드류 멕켄지 CEO가 6월 말로 끝난 2015년회계연도에 연봉과 인센티브를 합쳐 458만달러를 받았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전년 동기(798만달러)대비 43% 감소한 수치다. 철광석·구리 등 원자재가 하락으로 인해 회사의 실적이 곤두박질치면서 맥켄지 CEO가 받는 보수액도 깎이게 된 것이다. BHP빌리턴의 2015회계연도 순이익은 64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했으며, 이 기간동안 주가는 20% 하락했다.중국이 1990년대 이후 가장 낮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원자재 가격이 하락, 광산업계는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BHP빌리턴의 가장 큰 수입원인 철광석의 가격은 지난해 수요감소와 공급과잉으로 인해 30% 떨어졌다. 구리와 원유 등을 포함한 블룸버그 인덱스는 16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진 상태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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