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귀기자
홍기택 KDB산업은행 회장
[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홍기택 KDB산업은행 회장이 대우조선해양이 분식으로 판단 될 경우 회계법인에 합당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홍 회장은 21일 산은 본점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 여부는 산업은행이 판단 할 바는 아니다”며 “향후 분식으로 판단되면 회계법인에 합당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민병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대우조선해양이 분식회계로 결정 날 경우 취할 조치를 묻자 답 한 것이다. 그는 대우조선해양에 경영관리단을 파견하고, 재무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사전적 리스크 차원에서 부족한 것이 있다면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대우조선해양의 손실에 대해 송구스럽다”며 “앞으로 대우조선해양이 경쟁력을 회복해 일자리를 창출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런 부실이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