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진돗개 오남매…'평화·통일·금강·한라·백두' 이름 얻었다

청와대 진돗개. 사진=박근혜 대통령 SNS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박근혜 대통령이 SNS를 통해 청와대 관저에서 키우는 진돗개 오남매의 이름을 공개했다.박 대통령은 진돗개 오남매의 이름인 '평화·통일·금강·한라·백두'를 소개하며, 강아지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SNS에 20일 게시했다.이 강아지들은 취임 당시 박 대통령이 살던 삼성동 주민들로부터 선물받은 진돗개 '희망이'와 '새롬이'의 새끼들이다. 이 강아지들에겐 각각 '평화·통일·금강·한라·백두'란 이름이 붙여졌다.박근혜 대통령은 SNS에 "우리 토종이자 천연기념물인 갓 태어난 진돗개들이 국민 모두의 열망인 통일이 이뤄지는 날까지 각자의 이름대로 그 기백이 넘치길 바라면서…"라며 "이름 짓기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적기도 했다.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SNS에 '희망이'와 '새롬이'가 새끼를 낳은 사실을 알리면서 댓글을 통해 이름을 지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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