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국 소버린, 하락 후 개변하는 국가가 고수익 제공”

NH투자증권은 신흥국 소버린 신용등급 하향 조정 이후 변화가 이뤄지는 국가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9월 FOMC에서 미국 기준금리가 동결됐다. NH투자증권은 불확실성 지속으로 당분간 신흥국 소버린 신용등급 하향 조정과 통화 가치 하락이 지속될 것으로 봤다. ▲신흥국 발 경기침체로 중국 경제의 위축과 불확실성이 계속되면서 수요 부진에 따른 원자재 가격 추가 하락 및 신흥국 대외환경의 가파른 악화 ▲미국 기준금리 인상 우려에 대한 불확실성과 부담감 지속 ▲경기 악화에 따른 신흥국들의 정치적 혼란 지속 및 정치적 문제해결 능력 약화 등이 근거다. 다만 투기등급으로의 강등이 디폴트로 연결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진단이다. 신 연구원은 “대부분의 신흥국은 상당한 완충장치를 갖추고 있어 충분한 통화가치 하락은 기업 경쟁력을 회복시키고 경상수지 적자폭을 줄이면서 국제수지를 개선시키는 방향으로 전개될 수 있다”면서 “이후 강력한 구조개혁으로 연결시키면서 변화하는 국가들이 거시경제 회복과 투자환경 변화를 이끌어내며 고수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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