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정부와 민간기업이 280억원을 투자해 디스플레이 분야 원천기술 개발을 시작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디스플레이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을 위한 KDRC 사업 출범식을 개최했다.KDRC 사업은 2019년까지 정부와 민간이 280억원을 공동투자해 미래 디스플레이 핵심기술개발을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연구분야는 디스플레이 산업에 파급효과가 크고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투자하기 어려운 소자 공정 소재 기술이다. 백플레인 기술, OLED, OLED 응용기술, 신개념 디스플레이소자 기술, 센서 임베디드 기술, 신소재·신공정 등 25개에 달한다.김용래 산업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 "정부와 민간의 공동투자로 미래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선순환적인 기술개발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디스플레이시장 리더로서의 위상을 공고화하기 위해 원천기술과 핵심인재 확보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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