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감]“중신용자 금융 육성 대책 필요”

[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중신용자(신용등급 5~6등급)를 위한 금융 육성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병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4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위 국정감사에서 “중신용자에 대한 공격적 금융 육성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민 의원이 파악한 중신용자는 전체의 28%로, 신용정보 축적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은행이 아닌 저축은행·대부업체를 이용하고 있다. 이에 대해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기존 은행에 중금리 대출을 건의했지만 잘 들어오지 않는다”며 “하지만 지속적으로 10%대의 중금리 대출이 늘어났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민 의원은 금융위의 가계부채종합관리 대책 평점으로 C학점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임 위원장은 “더 열심히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더 높은 학점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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