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4~15일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농식품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14일 일본 도쿄 신주쿠 코리아타운에서 일본 소비자를 상대로 파프리카, 유자차 등 한국 농식품을 홍보하며, 대대적인 수출 상담회를 열어 일본 수입 바이어도 직접 만나 한국 농식품의 우수성을 설명할 계획이다.아울러 이 장관은 도쿄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열리는 '일본 주부들과의 한식 토크 콘서트'에 참석, 최근 일본에서 관심이 높은 건강과 미용을 주제로 한국 농식품인 김치?막걸리 등의 우수성에 대해 주로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이날 오후에는 신주쿠 코리아타운에서 열린 '막걸리 팝업 스토어'에 참석, 막걸리 홍보대사로 나선다. 하야시 요시 마사 일본 농림수산성 대신도 참석할 예정이다.일본은 우리나라 막걸리 제1의 수출시장이었으나 2011년 4800만달러 수출을 정점으로 수출액이 지속 하락, 지난해 수출액은 900만달러에 그쳤다.15일에는 오사카로 이동해 한국식품 수입 유통업체와 간담회를 갖고, 화훼류 수출 상담회장을 방문할 예정이다.이동필 장관은 "일본은 우리나라의 농식품 수출국 중 가장 큰 시장"이라며 "일본의 식품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새로운 상품을 시장에 계속 선보일 수 있도록 앞으로 수출상담회 개최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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