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행복하십니까' 주제로 1시간반동안 토크쇼....'2015 함께서울 정책박람회' 일환...박 시장은 이틀간 서울광장서 '현장시장실' 운영도
▲박원순 서울시장(左)과 남경필 경기도지사(右)(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잠재적 여야 대권 주자로 꼽히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남경필 경기도 지사가 함께 토크콘서트를 개최해 관심을 끌고 있다.11일 서울시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오후 6시30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2015 함께서울 정책박람회'에서 다양한 정책이슈와 도시문제를 화두로 토크 콘서트를 연다. '2015 함께서울 정책박람회'는 서울시가 시민들을 상대로 정책 제안을 받고 토론을 통해 시정 관련 의견을 수렴하는 대규모 정책 축제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간 서울광장을 비롯해 시 전역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여러분, 행복하십니까?'라는 제목으로 1시간 반 동안 '토크 배틀'을 벌인다. 1부는 '내가 본 박 시장, 내가 본 남 지사'를 주제로, 2부는 '도시가 살기 좋아지는 이야기', 3부는 '향후계획 등 마무리 발언' 순으로 진행된다.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이 사회를 맡았다. 서울시 소셜방송 라이브서울(//tv.seoul.go.kr)과 tbs 서울교통방송 라디오 '퇴근길 이철희입니다'를 통해 생중계된다. 토크콘서트 후에는 록밴드 크라잉넛의 공연이 이어진다.한편 박 시장은 이날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서울광장에 텐트를 치고 박람회 공식행사 일정을 제외한 모든 시간에 시민들을 대상으로 정책 아이디어 경청 및 토론을 벌인다. 오전 10~12시, 오후2시30~5시40분 두 차례 걸쳐 이곳에서 시민들과 1대1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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