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토요타 자동차는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및 스탠퍼드 대학과 제휴를 통해 인공지능 개발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우선 MIT 대학교 컴퓨터 과학 인공지능 연구소 및 스탠퍼드 대학의 스탠퍼드 인공지능 연구소와 인공지능에 관한 연구를 제휴하기로 했다. 향후 5년간 토요타는 약 5000만달러의 예산을 투자해 두 연구 센터를 지원한다 .각 연구센터는 자동차나 로봇에 대한 응용을 목표로 ▲다양한 환경에서의 물체 인식 ▲고도의 상황 판단 ▲사람과 기계와의 안전한 상호 협조 등을 연구한다. MIT 컴퓨터과학인공지능 연구소장인 다니엘 러스 교수는 "주위의 환경을 인지해 안전한 주행을 실현하기 위한 선진적인 자동차의 아키텍처를 연구한다"며 "일련의 연구는 교통사고 죽음의 저감이나 사고를 예방하는 자동차의 개발에도 큰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스탠퍼드 인공지능 연구소 페이페이 리 교수 역시 "자동차가 여러 상황하에서 물체나 사람의 움직임을 인식, 예측해 안전하고 적절한 판단을 하기 위한 기술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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