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폐쇄' 금호타이어, 8일 노사 협상 재개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전면파업과 직장폐쇄로 노조 갈등이 극에 달한 금호타이어 노사가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어서 합의점을 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노조는 이날 본교섭을 재개한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노조로부터 협상에 대한 통지를 받았다"면서 "아직 시간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오후에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노조의 최장기 파업에 사측이 직장폐쇄를 단행하면서 파국으로 치달았던 금호타이어가 이번 협상을 통해 갈등을 봉합할 수 있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지난달 11일부터의 4일간 부분파업에 이어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6일까지 21일째 전면파업을 지속해 2009년 기록했던 최장 전면파업 기간인 16일을 훌쩍 넘겼다. 이로 인해 금호타이어는 7일까지 980억원의 매출손실과 함께 제품 공급 차질로 인한 대외 이미지 및 신용도 하락으로 긴박한 경영 위기에 놓이게 됐고 사측은 지난 6일 오전 7시를 기해 광주와 곡성, 평택공장에 대해 직장폐쇄를 단행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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