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매주 목요일, 송파구 풍납시장 ‘복바람 요리교실’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 풍납시장에서 시장 내 맛집과 전문 요리강사를 초청해 요리강좌를 선보이는 ‘복바람 요리교실’을 운영해 화제다.지난달부터 시작된 요리교실은 풍납시장 대표상품인 재래식 손두부를 비롯 전통떡과 해물소갈비찜, 양념족발 등 시장 내 입소문 난 맛집 메뉴와 홈메이드 건강크림스프, 가정식 브런치 등 특별 메뉴 요리강좌로 구성됐다. 복바람요리교실은 평소 풍납시장을 찾는 주변 아파트 주민들에게 더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요리교실에 참여한 임영신씨(31.잠실7동)는 “평소 즐겨먹던 시장 맛집 메뉴를 집에서 직접 만들어 가족들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 같아 설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풍납시장 요리교실
송파구는 위축된 전통시장 상권을 살리기 위해 풍납시장 판매촉진이벤트와 문정동로데오상점가 문화공연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지원을 통해 고객유치와 시장 홍보에 힘쓰고 있다.오는 12월까지 19회차로 운영되는 풍납시장 복바람요리교실은 풍납시장 상인회(☏070-8792-4500)를 통해 매월 말 2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 참가비는 무료다. 송파구 관계자는 “전통시장을 찾는 주민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기 위해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으니 많은 분들이 전통시장을 찾아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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