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경북, 세종, 울산 지역의 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 기업 성과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조경제혁신센터 전반에 대한 점검과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홍의락 국회의원이 미래창조과학부로터 제출받은 '창조경제혁신센터별 보육기업 성과' 자료에 따르면, 경북·세종·울산 창조경제혁신센터의 보육기업 신청·선정 건수가 ‘0건’인 것으로 나타났다.홍 의원은 "특히 개소 9개월이 지났음에도 신청 및 접수 건수가 전무한 경북센터는 창조경제혁신센터의 '부실 운영'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홍 의원은 "각 센터별 개소일에 따른 지역적·상대적 차이가 있겠지만, 개소 이후 신청 건수가 단 한 건도 없다는 것은 지역 산업에 대한 수요분석 부실과 홍보 및 유치 의지 결여로 인한 업체 관심 저조의 결과’라는 지적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덧붙였다.홍의락 의원 "출범 초기부터 예측됐던 우려들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특히 대구센터를 제외한 16곳 센터의 운영전반에 대한 점검과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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