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성 소기업 육성 탄력받는다

전남여성플라자(원장 손문금)는 전라남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본부장 우천식)와 전남 여성 소기업 및 창업자 육성 지원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여성플라자·중기지원센터 종합 서비스 지원 협약"[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여성플라자(원장 손문금)는 전라남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본부장 우천식)와 전남 여성 소기업 및 창업자 육성·지원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여성기업의 경영상 가장 큰 애로사항은 마케팅 관리와 자금 관리다. 실제로 지난 2013년 여성기업 실태조사 결과 확충이 가장 필요한 제도로 자금지원제도, 세제지원, 판로지원 순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정부 지원 정책 활용에서는 지원정책에 대한 정보 부족을 어려움으로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따라 두 기관은 업무협력을 통해 창업교육에서 상담과 컨설팅, 자금과 판로 지원 등 도내 여성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전남여성플라자는 소상공인 창업교육, 사회적기업 창업학교 등의 교육 과정을 통해 경력단절여성, 귀농·귀촌여성, 퇴직자, 미취업청년 대상의 여성 유망 소기업 등을 발굴해 육성하게 된다.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판로 지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컨설팅 및 창업 상담 등 사업화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성공 창업을 유도할 계획이다.또한 양 기관에서 수탁 운영하는 전남광역새일센터와 전남일자리종합센터를 활용해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해나간다는 방침이다.손문금 전남여성플라자 원장은 “전남 사업체의 98%를 차지하는 소기업 창업에 여성이 성공적으로 안착해 개인의 성공은 물론 지역 경제도 안정되는 선순환구조를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며 “더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의 활동이 적극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우천식 전남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플라자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해 여성 기업인(창업자)이 기업 지원정보나 혜택에서 소외되는 경우가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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