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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단비, 김범수. 사진=Mnet '슈퍼스타K7'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슈퍼스타K7' 천단비가 만장일치로 합격하며 실력을 입증했다.3일 오후 방송된 Mnet '슈퍼스타K7'에는 12년 동안 수많은 유명가수들의 코러스로 활약해온 실력파 뮤지션 천단비가 등장했다. 이날 천단비는 "19살부터 코러스를 시작했다"며 "내 음악을 못 하고 있다는 결핍이 있다"라고 오디션에 도전하게 된 동기를 밝혔다. 그는 자화상의 '니가 내리는 날'을 선곡해 불렀고, 압도적인 성량과 가창력을 뽐냈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무대에서 함께 선 인연이 있는 심사위원들도 새삼 감동한 모습이었다. 심사위원 백지영은 "당신의 스토리를 모르고 노래를 들었더라도 그 슬픔을 알았을 것 같다"라고 노래에 감정을 잘 녹여낸 천단비를 칭찬했다. 이날 천단비는 만장일치로 슈퍼위크에 진출하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