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자매도시 농ㆍ특산물 직거래 택배판매

7~14일 8일간 용산구청 일자리경제과ㆍ동주민센터서 택배 신청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농축산물 가격이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8월 농축산물 물가가 지난해 대비 3.4% 오르는 등 추석 상차림에 비상이 걸린 것.

성장현 용산구청장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자매시ㆍ군 농ㆍ특산물 직거래 택배판매를 실시, 추석 준비를 위한 구민들의 부담을 덜고 자매ㆍ시군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이번 직거래 행사에는 강원 영월군, 경남 의령군, 경북 상주시, 전남 담양군, 제두 서귀포시, 충남 당진시, 충북 제천시ㆍ영동군ㆍ청주시 등 9개의 자매도시가 참여한다.주요 판매 품목으로는 ▲영월군 : 잡곡류, 참기름, 고추장, 갈비세트 등 65개 품목 ▲의령군 : 곶감, 한과, 구아바 등 38개 품목 ▲상주시 : 곶감, 사과ㆍ배, 천마진액 등 26개 품목 ▲담양군 : 쌀, 생청국장, 담양떡갈비 등 75개 품목 ▲서귀포시 : 고등어ㆍ갈치ㆍ옥돔 세트, 하우스감귤 등 22개 품목 ▲당진시 : 쌀, 밤호박, 고추부각 등 37개 품목 ▲영동군 : 포도즙, 와인, 곶감 등 11개 품목 ▲제천시 : 사과, 도라지청 등 23개 품목 ▲청주시 : 쌀, 한과, 수삼선물세트 등 66개 품목이다.직거래 장터는 택배로만 이뤄지며, 7~ 14일 동주민센터 또는 일자리경제과(2199-6823)로 신청하면 된다. 물품배송은 신청일로부터 3~5일 소요될 예정이다.판매품목 및 가격은 용산구청 홈페이지(//www.yongsan.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자매시ㆍ군에서 정성으로 키운 농축산품들로 넉넉한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면서 구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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