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에 전남국방벤처센터 개소

전남국방벤처센터가 2일 순천 전남테크노파크 건물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우기종 전남도 정무부지사와 김광진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이헌곤 국방기술품질원장, 권오봉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김영환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장 등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전남지역 중소·벤처기업 기술개발 촉진·국방시장 진출 활성화 기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지역 중소벤처기업의 방산분야 진출을 도울 전문기관인 ‘전남국방벤처센터’가 문을 열었다.전라남도는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이헌곤)과 공동으로 2일 오후 순천 전남테크노파크에서 ‘전남국방벤처센터’개소식을 가졌다.개소식에는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와 이헌곤 기품원장, 김광진 국회의원, 김영환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장, 권오봉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센터 협약업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전남국방벤처센터는 전남지역 방산시장 진입을 희망하는 지역 중소기업 가운데 국방에 적용이 가능한 기술을 보유한 업체를 선발해 협약 체결 후 국방 관련 사업 자문, 방위산업 기업과의 사업 협력, 기술 지원 등을 담당한다.국방기술품질원은 방산분야에 대한 정보 제공 및 기술 지원 등 전남국방벤처센터의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하고, 전라남도는 전남국방벤처센터에 필요한 재원 및 지역 정보를 제공한다.

전남국방벤처센터가 2일 순천 전남테크노파크 건물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우기종 전남도 정무부지사와 김광진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이헌곤 국방기술품질원장, 권오봉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김영환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장 등 내빈들이 현판을 제막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전남국방벤처센터는 현재 선테크, 이코마린, 창 바이오식품 등 10개 업체와 협약을 맺어 지원하고 있다.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센터가 도내 중소기업의 군수시장 진출을 위한 큰 창구가 돼 지역 산업 발전의 활로를 열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국방벤처센터는 민수 분야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국방시장 참여 지원을 목적으로 2003년 서울센터 개소 이후 부산, 인천, 광주, 전남 등 전국9개의 센터가 설치됐다. 현재 총 202개의 중소·벤처기업의 육성과 국방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4까지 총 6천 868억 원의 국방분야 매출 성과와 5천 168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두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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