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관세청은 지난달 27일부터 일주일간 중국 현지기업 등 122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안내 및 중국 현지 통관애로 해소를 위한 현장 상담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관세청은 이를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사흘간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코리아브랜드&한류상품박람회에 ‘한-중 FTA 활용 상담관’을 개설하고 FTA 효과 극대화를 위한 세관서비스를 확대했다. 또 31일부터는 상해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 15개사의 현지 사업장을 직접 방문, FTA 활용 가능성 여부 및 통관애로를 종합적으로 상담하는 ‘찾아가는 세관 상담’을 실시하는 등 현장 맞춤형 활용지원을 했다. 현장지원은 중국 진출기업들의 ‘한-중 FTA’ 대응력을 높여 대(對) 중 무역확대에 기여하고 기업의 어려움을 직접 상담?해결함으로써 세관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하는 모범사례로 평가된다.이를 기점으로 관세청은 올해 10월 중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합동으로 중국 4~5개 거점지역을 선정해 지역별 2주씩 ‘찾아가는 세관상담’을 추가 실시할 계획이다.또 해외 통관애로 해소를 위한 현지 상담 및 해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내년부터 협력관을 파견하는 등 FTA 현지지원을 대폭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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