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LF의 남성복 브랜드 마에스트로가 다림질이 필요없는 '아이론프리(IRON-FREE) 셔츠'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마에스트로는 LF가 국내 독점 계약한 TAL사의 기능성 원단을 아이론프리 셔츠에 사용했다. 이 원단은 자체에 8번의 특수 스팀 압축 공정이 거쳐져, 세탁 후에도 즉시 제품의 원형을 복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론프리 셔츠는 원단 제작 시 특수 공정을 거치기 때문에, 기존에 출시한 원단 후처리 가공 방식의 '링클프리(WRINKLE-FREE)' 제품보다 더욱 강력한 구김 방지 효과를 가진다. 아이론프리 셔츠는 땀 흡수력이 탁월한 면 100% 소재로, 폴리 혹은 레이온 혼방 소재가 대부분인 링클프리 제품과는 차별화되는 특징이 있다. 세탁 후 생기는 문제점 중 하나인 심 실링(Seam Sealing) 부분의 변형이 없고, 변색, 보풀이 발생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TAL사는 1947년 홍콩에서 설립된 직물 회사이다. 미국에서 팔리는 드레스 셔츠 여섯 개 중 하나가 TAL사의 제품일 정도로 원단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브룩스 브라더스(Brooks Brothers), 지방시(GIVENCHY), 존 바바토스(john varvatos) 등의 유명 브랜드들에 원단을 공급하고 있다. 한편, 9월 초부터 마에스트로 전 매장에서는 LF가 독점 계약으로 획득한 아이론프리 기능성에 대한 정보를 디지털 액자(POP)를 통해 제공한다. 동시에, 셔츠의 왼쪽은 일반 공정을 통해, 오른쪽은 아이론프리로 제작해 소비자들이 직접 비교 체험할 수 있는 하프앤하프(Half & Half) 셔츠를 특별 전시한다. 출장, 여행에 유용한 아이론프리 셔츠를 2개 구매 시, 패커블 파우치(Packable Pouch)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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