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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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가구별 월 평균 배출량이 21.8kg에서 14.6kg로 30% 이상이 감량되는 효과를 보였다. 구는 본격 시행에 앞서 5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에 RFID 종량기기 390대를 무상으로 설치, 지난 8월 한 달간 시범운영 기간을 거친 후 9월부터 정식 운영하기로 했다. 중랑구는 2019년까지 음식물쓰레기 발생량 30% 감축을 목표로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 억제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주택, 상가, 다량배출사업장 등 배출원별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원천적으로 줄여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박도수 청소행정과장은“RFID 방식이 도입되면 버린 만큼만 수수료를 내기 때문에 처리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음식물쓰레기 배출도 줄게 된다”며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가구별 종량제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