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美 산유량 감소에 급등‥WTI 8.8%↑

[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국제유가는 지난 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산유량 감소 발표 등에 자극받아 급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배럴당 3.98달러(8.8%) 오른 49.20달러에 마감했다. 8월 상승률은 4.4%를 기록했다. ICE유럽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장중 배럴당 3.39달러(6.77%) 상승한 53.44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월간 생산량 보고서를 통해 6월 미국의 산유량이 전월의 하루 940만배럴에서 929만6000배럴로 감소했다고 발표하자 급등세를 보였다. 국제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월례회보를 통해 OPEC가 산유국들과 저유가 문제에 대해 대화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것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분석됐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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