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31일부터 갤러리 이음 조성찬 개인전 개최

조성찬 작품전

"자연으로부터 희망을 찾다"[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31일부터 9월11일까지 갤러리 이음에서 자연의 본질을 찾아 가치와 희망의 메시지를 표현하는 조성찬 작품전을 연다. 조성찬은 유년시절의 추억을 연상하는 소재들을 진지함을 바탕으로 그린 25개 작품을 전시한다. 절제된 사실주의 형식 안에 은유의 메시지를 담아 희망적인 리얼리티로 표현해내고 있다. 그의 작품은 자그마한 돌멩이, 공간 사이를 흐르는 공기, 빛과 그림자 사이에 흐르는 보이지 않는 에너지까지 어느 것 하나 눈을 뗄 수 없다. 특히 조형적 구성으로 시각적인 균형과 질서를 유지하고, 미적 가치를 부여하기 위한 작가적 상상력이 더해진 작품들이 눈길을 끈다. 작가는 대상 재현의 표현 너머에 사유의 세계를 담고 싶어 하고, 그것들은 희망으로 연결시킨다.

조성찬 작품전

작품들은 망막에 비치는 사물의 시각에 그치지 않고, 눈에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사물의 이치와 희망적인 이상의 세계를 매우 끈기 있게 표현하고 있다. 조성찬은 호남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한 이후 단체전, 초대전 등을 통해 화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현재 손불서초등학교에 근무하면서 미술교육을 통한 감성교육에 특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